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두 친구가 길을 가능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마구 쏟아졌습니다.
마땅히 들어갈 곳도 우산도 없던 둘은 근처 처마 밑에서 비를 피했습니다.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비는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때 한 친구가 중얼거렸습니다.
"대체 이 비가 그치기는 하는 걸까?"
그러자 다른 친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자네, 그치지 않는 비를 본 적이 있는가?"
'비는 누구의 머리 위에나 똑같이 내린다. 하지만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라는
말처럼,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날들에도, 영원할 것처럼 느껴지는 시련에도 분명
그 끝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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