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는 걸까

해야 할 것 같아서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

단 한 가지가 그걸 증명해줄 거예요.

사소하더라도 스스로 나아지고 있는 점을 찾아보는 것.

예전보다 조금이라도 부지런해졌다면,

조금이라도 실력이 향상되었다면,

당신은 잘하고 있는 거예요.

만일 나아지고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면

나아지게 만들면 돼요.

사람이 변하려면

목표를 향하여 걷는 하루하루를

습관화시키는 게 가장 중요해요.

가식이었던 친절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습관이 돼요.

베푼 만큼 돌아오는 친절이 내면에 쌓이게 되니까요.

그건 곧 당신이 꿈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베푼 만큼

응당 돌아오게 될 거란 말이겠죠.

작은 성공이 쌓여 큰 성공을 만단다고 하잖아요.

오늘은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깔끔히 정리했다든가,

알람을 듣고 한번에 일어났다든가.

그렇게 나아질 때까지 조금 더 꾸준히 견뎌 보도록 해요.

실패에 대한 트라우마는 이제 지워버리세요.

견디다기 안 되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면

기필코 또 다른 길이 열린답니다.

우리는 평생

나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 있으니,

미완성인 당신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북돋워 줄 수 있는 건

당신뿐이예요.

오늘은 오늘 하루만,

내일은 내일 하루만,

하루씩 스스로와 한 약속을 지키도록 해요.

작은 약속이라도 괜찮아요.

잠자리에 들기 전,

"오늘 참 잘 살았다. 고생했어."

라고 말해줄 수 있다면

당신, 충분히 잘하고 있는 거예요.

꾸준히 이겨낸다면

훗날, 어떤 힘든 일이 찾아오더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힘이 생길 거예요.

일홍 작가의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