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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 병원 앞을 지키는 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3-20 11:28
조회수
953




개 한 마리가 달리는 구급차를 미친 듯이 쫓아갔습니다.
사이렌을 울리며 달리는 구급차는 매우 빨랐지만
개는 포기 하지 않고 병원까지 달렸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구급차에서 피투성이 남자가 수술실로 옮겨졌고
개는 병원 입구에서 더는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저지당했습니다.

수술실에서 치료받는 남자는 브라질 상파울루주(州)에서
그 개와 함께 지내던 노숙인이었는데 그날 싸움에 휘말려
큰 상처를 입고 병원에 실려 온 것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남자는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만 치료 중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반려인의 죽음을 알지 못한 개는
병원 입구에서 두 달이 넘도록 주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개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병원 관계자들이
먹을 것과 쉴 곳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동물보호소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개를 길러줄
새 가족을 찾아 입양을 해주었습니다.

사람들은 개가 좋은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를 빌었습니다.
그런데 병원 관계자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개는 새 주인의 집을 탈출해서 어느새 다시
병원 입구로 돌아와 있었던 것입니다.

이 개는 병원 앞에서 아직도 죽은 주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당신이 부자이건 가난하건
몸이 크든 작든
나이가 많든 적든
강아지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똑똑하거나 유명하지 않더라도
뛰어난 말주변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훌륭한 운동선수가 아니라도
얼굴이 못생겼어도
강아지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강아지는 당신을 지금까지 세상에서 만나본
최고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그에게 있어 다정한 친구이자 수호천사입니다.
– Louis sabin –

 

# 오늘의 명언
개에게 삶의 목적은 단 한 가지 ‘마음을 바치는 것’
– J.R 에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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