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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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사가 점잖게 바로 들어와 앉는다. 처음엔 샷으로 한 잔, 두 잔.. 그러다 이내 바틀로 주문하여 술을 먹기 시작한다. 그리고 술을 마시면서 계속 지갑을 열었다 닫는다. 돈이 없었던 걸까? 혹은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던걸까? 그 모습을 지켜 보던 바텐더는 궁금함에 노신사에게 지갑을 보는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노신사가 말하길 지갑 안에 있는 아내의 사진을 보기 위해서라고 .. 바텐터는 크게 감동하여 좋은 술을 서비스로 내 놓으려는데..노신사가 거절하며 이야기 한다. "아내 얼굴이 예뻐 보이면 술이 취한 건데 너무 예뻐 보이네요. 술은 그만 마셔야겠어요." |